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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GGRC 8월 독서모임 후기]

이도겸 2016. 8. 24. 12:58

[GGRC 8월 독서모임 후기]


이도겸 입니다.
이번 8월 모임은 무더위 때문인지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하지 못했지만 책이야기를 오랫동안 할 수 있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김철현님은 <완벽한 가격> - 뇌를 충동질하는 최저가격의 불편한 진실 -을 소개해 주셨네요.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더 싼값의 상품만 원한다.(건전지 2개가 필요한데 마트에서 20개 셋트 상품을 구매함)
이런 현상은 싼 가격에 제품을 구매 했다는 소비자의 만족감을 주지만 한발 뒤로 물러서서 생각하면 마트의 상술에 속은 것이다.
저도 마트가면 상품의 개당 원가를 따져서 구매하는 편인데.. 제가 필요하지 않은 수량까지 싸다고 구매하는 부분은 좀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네요.
자세한 책 내용은 소개페이지를 링크 합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25538563

최동근님은 <유한계급론> - 이 시대의 절대사상 시리즈 - 소스타인 베블런의 책을 소개 해주셨습니다.
소스타인 베블런은 노르웨이 출신의 미국 이민자의 아들로서 미국의 산업혁명 시대에 태어 났다고 합니다. 과시적 소비를 하는 유한계급론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잘 이해 안됨.
유한계급이라는 말이 낮설어서 검색해 봤네요.
유한계급은 영어로 leisure class인데, 이는 말 그대로 노는 계급, 여가를 즐기는 계급이라는 뜻이다. 요즘 용어로는 차라리 잉여계급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할 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냥 하루하루 똥 만드는 기계일 뿐이지)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https://namu.wiki/w/%EC%86%8C%EC%8A%A4%ED%83%80%EC%9D%B8%20%EB%B2%A0%EB%B8%94%EB%9F%B0

빨간피터(오경남)님은 <비타민제 먼저 끊어셔야겠습니다>를 소개해 주셨네요.
비타민, 오메가3, 글루코사민, 포로바이오틱스, 홍삼 등등을 끊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쇼탁터를 조심하라. 뭐하면 뭐가 좋다 라는 것들은 먹지마라. 모든게 위약효과(플래시보효과)다.
밥 잘먹고 잘 배출하고 잘 자는게 보약이죠~ㅎㅎ
담달에는 <사피엔스> 책소개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요즘 책을 읽지 못해서 화장실에서 간간이 읽고 있는 <건투를 빈다: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를 소개 했습니다.
딴지일보, 나는꼼수다, 김어준의 파파이스로 유명한 김어준총수의 글은 거침없고 냉정하죠. 일반적인 사람들의 고민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해 줍니다.


모임 초반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철현님은 회사에서 남는 이면지의 뒷면을 원고지로 출력하여 저녁에 아이들과 시 한편을 쓰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여러가지 시집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선택해서 아이들과 함께 쓰는 시간을 상상해 보니..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생각에 상상만으로도 흐뭇합니다~^^

김철현님이 소개한 영화 <여배우의 죽음>은 남자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볼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영화의 가장 결정적인. 중요한!! 순간에 김혜원님이 등장하셨네요.(영화 이야기가 결정적인 순간에 끊겨서 아쉽기는 했지만...ㅋㅋ)
김성하님과 돌을 맞이하는 봄이랑 같이 보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1살 생일 축하한다 봄아!!


항상 말씀드리지만 GGRC독서모임은 책을 읽지 않아도 편하게 나올 수 있는 모임을 추구 합니다.
정모에 부담없이 참석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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