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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는 이야기 (10)
Dokyumy Story
"고맙다" 지은이 :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 요즘 읽고 있는 책입니다. 컴패션은 "꿈을 읽은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라는 사명으로 세계 불우한 아동들 돕는 기관입니다. 아이들과 우리나라 어른들의 1:1 매칭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양육을 후원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몇주 전 아내의 지인이 신청한 행사 티켓을 양도 받아서 참석하게 되었는데.. 참석자들에게 어린이 사진이 담긴 봉투를 주더군요. 1대1 매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알듯이 우리가 후원을 하지 않으면 다른 후원자를 만날때까지 더 오랜기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행사에 참석한 당시는 우리나라 어린이를 돕는 방법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으나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직접 어린이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에 후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연한..
오늘 집에서 나오기 싫어서 억지로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네요. 양평 두물머리 갔다가 다산 정약용 기념관?인가.. 여튼 그 근처 공원 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좋네요~^^ 마지막은 책 읽는 설정컷!!ㅋㅋ
오랫만에 같이 공부한 형님들을 만났다.출장길에 갑자기 연락을 드렸는데도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시간이 많지 않아서 오랜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즐거운 시간 이었다. 한분은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앞으로 할 일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고또 다른 분도 대기업 퇴직 후 사장으로 일하고 계시지만 기간이 정해져 있는 일이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두분 다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신다.예전의 50대 후반은 퇴직 후 쉴 생각을 했겠지만 100세 시대에서는 앞으로도 30여년을 더 일해야 한다.두분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요즘 고민이 많아서 신경이 날카롭다.내가 하는 일은 지금 시기가 가장 중요한데..생각만큼 나의 능력이 안되는 것 같다.그래도 옆에서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고맙다. ..
오후에 아내 시장조사차 양재동 꽃시장을 갔다. 저번에 지인 집방문을 가다가 우연히 찾은 곳인데 꽃화분을 도매로 살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제철 꽃들도 구경하고 관상용 꽃과 나무 등 화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전에는 화분만 사왔는데 오늘은 직접 먹을 수 있는 상추를 재배하고 싶었다. 상추도 농사라고 작은 텃밭도 사고 흙도 사고 이것저것 준비할것이 많다. 텃밭이 텃밭이 아니다.. 고향이 시골이라서 늙어서도 농사는 짓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베란다에서 한번 재배하는것도 좋을것 같았다. 얼마되지도 않는 상추라도 심는데 시간이 걸린다. 다 심고나니 올 여름 상추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잘 자라라. 맛있는 상추쌈을 먹어보자.
영화 [동주]를 보았다. 얼마전 독서모임에서 윤동주 71주기로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 저녁에 영화를 예매했다. 오랫만에 조조가 아닌 저녁시간에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가 주는 감동은 저녁 시간이 더 많은것 같다. 동주는 윤동주 시인의 청소년기에서 죽을때 까지의 청년기를 작품화 하였다. 흑백영화의 영상미는 다큐멘터리와 같은 담담함을 안겨주고 너무 밝지않은 내용 전개는 일제시대의 암울함을 느끼게 한다. 영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시는 몰입감을 더해주었다. 윤동주와 더불어 송몽규는 일제시대를 살아온 젊은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 같았다. 동주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강하게 추진해나가는 몽규를 보면서 내심 부러워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동주의 동생이 장래의 꿈이 뭐냐는 물음에 커서 "사람..
새해 목표가 1일 1글쓰기인데 쉽지가 않다.그냥 편안하게 생각을 적으면 되는데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심과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생각이 많아진다. 원래 인간이란게 간사해서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남들의 눈을 의식해서 행동하게 되는데나는 그게 더 많은 것 같다.남이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이 말은 좋은 말인 동시에 나의 즐거움과 행복은 타인으로 부터 온다는 말이 되므로..스스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편안하게 쓰자.부담없이...
지인이 선물해준 연극을 보기위해 대학로로 향했다.토요일 오후 대학로는 많은 사람들로 활기찼다.일상에서 벗어난 이런 시간들이 고맙다. 늦은 아점을 먹고 1시간 가량의 지하철 이동과 연극 전의 간식으로 인하여 연극에 집중하지 못했다.초중반의 약간의 지루함 때문일 수도 있고..여튼 자신의 딸에 대한 복수심과 아빠 없이 자란 살인자의 아들에 대한 연민이 잘 표현된 것 같다.심리극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요즘 들어 계속 느끼는 것이지만 절대 선과 절대 악은 없는것 같다.화끈한 복수로 끝나는 것이 보기에는 시원해 보이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이 아름답게 보이겠지만...그것은 그냥 보이는 것일 뿐이다.역지사지의 심정으로 다른 입장에서 보면 옳고 그름이 달라진다. 그러기에 자신만의 기준을 잘 찾..
출장가는데 함박눈이 내리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피곤했는데 눈내리는 걸 보고 있으니 괜히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저번주 토요일 오랫만에 북촌 나들이를 했다.오랫만에 시내에 나온 아내는 기분이 들떠 있었다.매일 살며 보는 곳이 콘크리트만 있는 곳이라 삭막한 느낌이었는지 아기자기한 골몰길에 푹 빠져서 신났다.오뎅과 떡볶이, 문꼬지로 요기를 하고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향했다. 4,000원의 행복!!국립현대미술관 관람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사천원의 행복이다. "그림은 그림자에서 시작되었다"라는 서세옥님의 인터뷰는 평생동안 예술을 해오신 분의 철학을 옅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죽는 것을 두려워 하지마라. 우리가 죽어야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드로잉과 영상. 시간의 연속! 목탄드로잉에 묻어나는 강한 에너지!!! 공간이 갖는 무게감이 내면의 변화를 유도하듯 또 감상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