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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yumy Story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크리에이티브 박웅현의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 - 박웅현, 강창래 지음 ◇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들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애쓸뿐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조금도 두렵지 않다." ◇ 수신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소통이 쉬워집니다. ◇ 광고는 오래전부터 시였습니다. - 김명수 - 양미리 굽는 냄새가 술집 안에 자욱하다.오징어 배를 탔던 사내, 장화를 신은 채목로에 들어와 소주를 마신다.주모는 술손님과 너나들이를 스스럼이 없다.남편도 옛날에 오징어 배를 탔다고 한다.사내들이 주모에게 소주잔을 건네고주모가 서슴없이 술잔을 받는다.진눈깨비 몰아치고 날씨가 사납다. ◇ 앤디워홀 : 캠벨수프를 먹고 자랐다.예술과 생활은 다르..
[따듯한 무관심] 삶을 바라보는 여섯가지 각도 - 로스 민 - 따듯한 무관심 관계에 있어서 지나친 집착이나 혐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삶에 과도한 관여나 강요를 하지 않는 '무관심', 그러면서도 인간과 삶에 대한 애정의 끊을 놓지 않는 '따듯함', 이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다면, 초연하면서도 냉소적이지 않은 성숙함과 순수함을 다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나에게 가장 많이 와 닿았던 내용이 따듯한 무관심이다. 카뮈의 에 나온 '정다운 무관심'에서 가져 왔다고 한다. 살가운 행동의 느낌인 '정다운'을 좀 더 포괄적이고 내면의 느낌인 '따듯함'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삶을 바라보는 여섯가지 각도(자살, 신앙, 투쟁, 회피, 치유, 존재)는 호응이 잘 안되지만.. 따듯한 무관심...
- 월터 아이작슨 ㅣ 안진환 옮김 - 이 책은 스티브 잡스의 전기다. 작가는 위인들의 전기를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으로 타임지와 CNN의 CEO를 역임하면서 잡스와 친분을 가지고 있었다. 스티브 잡스와 '40 차례의 인터뷰'를 통해서 "현실 왜곡장" 이라는 그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잡스의 이미지를 구체화 하기 위하여 100명이 넘는 친구와 친척, 경쟁자, 적수, 동료들을 인터뷰하였다. 이 책의 구성은 잡스의 어린시절 부터 마지막 유산까지 성장과 고난을 시간별로 구성하고 특별한 주제(예를 들면 '여자')에 따라 내용을 정리하기도 하였다.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났던 일은 잡스의 생각과 그 상대방의 생각을 같이 적음으로서 객관적인 사실을 유지하려 노력 했다. 현실왜곡장이란? 잡스가 자신이 생각하고 믿는 기..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를 읽고 이경훈 / 푸른숲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도시'는 걷고 싶은 거리가 있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작가는 걷고 싶은 거리를 이야기 하면서 뉴욕을 말한다. 뉴욕의 유명한 관광지를 편안하게 걸으며 구경할 수 있는 도시 뉴욕을... 도시의 거리는 구경할 꺼리가 있고 사람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인위적인 거리 조성이 아니라 진짜 사람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가로수길은 적당한 폭의 인도와 거리를 메우는 상점이야말로 가장 도시적이며 '걷고싶은 거리'다. 가로수길에 없는 2가지는 공원과 인도에 올라온 자동차. 세계 최대의 백화점이라고 하는 뉴욕의 메이시스 백화점은 단 한대의 주차 공간도 없다. 광화문 광장은 볼거리와 ..
공부중독 - 공부만이 답이라고 믿는 이들에게 - 엄기호, 하지현 - 위고 - 이 책은 현직 선생인 엄기호와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의 대담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나라의 잘못된 교육에 대한 세밀한 진단과 공부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1부 공부에 중독된 아이들.. 에서는 아이들이 공부에 중독될 수 밖에 없는 이유들과 그런 공부중독으로 자라난 아이들이 현실에 부딪히는 부작용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2부 누가 공부에 욕심을 내는가? 에서는 공부로 성공한 486세대들의 공부환타지 '공부만이 살길이다', '배우면 된다'라는 생각들이 자신의 아이들의 공부에 집착하게 하였으며, 3부 중독에서 해독으로.. 에서는 공부를 통해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치솟는 교육비로 아랍왕자처럼 돈을 많이 ..
정글만리를 읽고.. 조정래 장편소설 정글만리는 중국을 알아야 하는 모든 기업이나 사람들에게 중국알기 매뉴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우리나라 대기업의 상사원 이야기를 통해서 중국의 문화와 중국인의 특성을 이야기 한다. : 이 글은 중국 등 해외 영업을 할때 상사원이 명심해야 할 말이지만 영업을 하는 사람이면 명심하고 실천해야 할 말이다. : 중국의 급속한 개발정책이 가져온 매연 가득한 시안을 보며 앤디박이 남긴 말. : 대기업 상사원 전대광에게 중국에서 악세사리 사업으로 성공한 하경만 사장이 한말인데 현재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도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할 내용인것 같다. 시에서 명예시민증 수여(꽌시가 저절로 생김) 7. 제품을 출고할때 마지막에 상품을 트럭에 싣는다.(포장상태 점검)>..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있는 시간의 힘사이토 다카시 지음. 정은주 옮김- 위즈덤하우스 - 사이토다카시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로서 [혼자있는 시간의 힘]에서 그의 인생을 완벽하게 바꾼 시간에 대해서 말한다. 그는 대입에 실패한 열여덟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살까지 철저히 혼자였다. 친구도, 직업도 없었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스스로를 냉정하게 들여다 보고, 목표한 것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공부에 몰입했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묵묵히 쌓아온 내공이 지금의 그를 만든 것이다. 저서로는 [잡담이 능력이다][독서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내가 공부하는 이유][세계사를 욺직이는 다섯 가지 힘][질문의 힘][고전 시작] 등이 있다.- 저자소개 중 -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자''자..
남성표류를 읽고 나서.. 이 책을 읽기 전에 기대했던 일본 중년남성들의 이야기들이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지만 우리나라와 상황이 맞지않아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차이는 존재하는 것 같다. 1장 건강표류는 남자도 마흔다섯부터 갱년기 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한다.일본은 '갱년기 장애' 진단이 내려지면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아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주사를 맞는다고 한다. 보통 2~3개월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서 체력적인 무기력증이 해소되어 사회활동을 예전과 같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남성은 정력 강화를 위해서 꾸준히 병원을 찾는다고 한다. 정력향상 때문에 불륜으로 인한 가정파탄의 사례가 나오지만 결론은 나이듦을 인정하고 원래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 간다."젊음을 위해 ..
남성표류 - 고군분투하는 남자들을 위한 인생 가이드오쿠다 쇼코 지음. 서라미 옮김. - 메디치 - 오쿠다쇼코는 일본의 여성 르포 작가다.10년 동안 200여명의 중년 남성을 추적 관찰한 결과 중년 남성들이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건강, 효도, 가정, 애정, 직업에 대한 문제와 그 해결책을 이야기 한다고 한다.아직 읽지 않았지만 선배들이 겪고 있고 나와 내 친구들도 곧 겪게 될 중년 남성의 심리를 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10년 전 부터 나타나는 일본의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와 같을것이므로... 저자 서문에 적힌 내용이 마음에 들어 옮겨본다."중년 위기를 극복하는 첫걸음에 관해 말하고 싶다. 그것은 현재의 자신의 자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런 뒤에야 행복을 향해 한 발 내디딜 수 있다...
저번주에 주문한 책이 왔네요. 책은 제가 선택한것이 아니라 저와 같이 일하는 동료가 선택한 책입니다. 저하고 취향이 좀 다른데 책을 많이 읽는 분이어서 유익하고 재미 있을것 같네요. 저번 모임에서 철현이가 소개한 막회집 사장님 처럼. 책을 읽기 전에 책에 대한 기대감을 먼저 적으면 좋을것 같은데~ 제가 게을러서 그렇게 까지는 못할것 같네요. 잠깐 잠깐 이라도 재미있는 내용이 있으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가 가고 눈이 오네요. 저는 이런 날은 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아내말을 뒤로 하고 저녁에 대학 동기 모임이 있습니다. 11시 30분 이후까지 마시면 [개] 라고 이야기 하던데..(아침 출근길에 멍멍 하고 왔기는 한데..ㅋㅋ) 사람으로 집에 들어가야죠~ㅎㅎ 눈과 더불어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