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는 시간의 힘을 읽고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정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사이토다카시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로서 [혼자있는 시간의 힘]에서 그의 인생을 완벽하게 바꾼 시간에 대해서 말한다. 그는 대입에 실패한 열여덟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살까지 철저히 혼자였다. 친구도, 직업도 없었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스스로를 냉정하게 들여다 보고, 목표한 것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공부에 몰입했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묵묵히 쌓아온 내공이 지금의 그를 만든 것이다. 저서로는 [잡담이 능력이다][독서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내가 공부하는 이유][세계사를 욺직이는 다섯 가지 힘][질문의 힘][고전 시작] 등이 있다.

- 저자소개 중 -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자''자신을 치유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혹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키우는 시간을 갖자고 말하고 싶다.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이야 말로 누구나 경험해야만 하는 '혼자있는 시간'의 본질이다."

이 글이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말이다. 혼자만의 시간, 고독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능력을 키우자!!

1장. 기회는 혼자 있는 순간에 온다

2장. 적극적으로 혼자가 되어야하는 이유

3장.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만의 시간

4장. 혼자인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5장.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서른 다섯살에 꿈에 그리던 자리를 얻게된 사람은 생생하고 빛이 나지만, 같은 자리에 있는 쉰다섯 살은 웬만해서 빛나지 않는다. 대체 왜 그럴까. 단순히 나이를 먹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마음의 문제다. 60세든 70세든 날마다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항상 창조적이고 생기발랄하다."

청춘도 마찬가지로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생각과 마음이 중요하지.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세가지 방법]

  1. 자신을 돌아본다.(내면 들여다 보기)

  2. 교양을 쌓는다.(독서)

  3. 일기를 쓴다.(독서노트)

  [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가지 기술]

  1. 눈앞의 일에 집중한다.(일이 바쁘면 아무 생각이 없다)

  2.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해본다.(하루에 몇장씩 번역하는 인내심과 부지런함을 기를 수 있다)

  3. 독서에 몰입한다.(고전 독서를 통해서 옛저자나 철학자들과 연결되었다는 생각이 자긍심과 즐거움을 준다)

  "인간의 의외로 무언가를 꾸준히 할때 가장 상태가 좋다. 계속 움직이는 톱니바퀴를 멈춘 다음 다시 돌리려고 하면 잘 돌아가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다."

  [고독감을 이해하는 추천서적]

  - 청소년기 : 열아홉살의 지도(나카가미 겐지), 배터리(아사노 아쓰코), 돌의생각(사카구치 안고), 데미안(헤르만헤세)

  - 청년기 : 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 성(카프카), 방장기(가모노 초메이), 한줌의 모래(이시카와 다쿠보쿠)

일본책이 대부분이어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

혼자있는 시간의 힘은 저자가 겪어온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혼자 있었던 시간의 경험을 통해서 현재의 자신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만 인생의 깊이를 알고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10년의 법칙이나 1만시간의 법칙과도 상통한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서적을 번역한 책이어서 사람 이름과 예시로 적은 책들의 낮설음은 글의 집중과 이해력의 부족을 가져왔다. 아마도 일본문화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이해를 할 수가 있을 수도 있겠다.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기술은 나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며, 독서와 글쓰기로 요약된다.

현재 외로움과 고독을 겪고 있는 사람이나 혼자있는 시간이 힘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