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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GGRC 5월 정기모임 후기

이도겸 2016. 5. 22. 17:15

[5월 정기모임 후기]

조금 늦은 후기입니다.
이번 정모의 주제는 "힐링" 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주제를 모르고 오셨더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주저리주저리 쓰는 버릇이 있어서 5월 정모 공지에서 정모 주제를 제대로 알려 드리지 못했네요~ㅠㅠ)

모임 주제와 같이 평소에 읽은 책을 소개하기 보다는..
힐링이 되었던 책이나 자신만의 힐링 방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랬습니다.
저는 역시나 힐링이 되었습니다.

김문수님은 직원의 말에 상처를 받고 나서<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를 구매하였으나 읽지 않고 있다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고 다시 펼쳐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이름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김문수님과 마찬가지로 신송아님도 직원의 말과 행동에 당황했던 이야기를 해주셔서 서로 공감되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요즘 직장생활은 직책이 낮건 높건 모두 다 힘든것 같습니다.
직장인들 힘냅시다!!
힘든 직장인들은 다음주 MT로 오세요~ㅎㅎ

최동근님은 <미술관에 간 경제학자>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오랫동안 일을 한 금융권 회사에서 퇴사를 하고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책이랍니다.
저 책을 읽고 미술관에 가기 시작해서 지금은 미술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게 된것 같습니다.(부럽네요~ㅎㅎ)
힐링은 미술로~~

최동근님 추천.. 그림에 문외한이 그림에 익숙해 지는법
인상주의 등 자신이 알아볼 수 있는 색감이나 그림부터 보기 시작하라는 이야기를 하시네요.(책읽기도 자기가 읽기 쉽고 관심이 있는 것부터 시작하듯이~~^^)

추가로 현대미술은 비평가와 화가만의 리그다.
그림을 어느 정도 완성하고 난 이후에 비평가의 의견을 듣고 화가가 다시 그린다고 하네요. 저런 그림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어요~ㅋㅋ
특히, 무제1, 무제2와 같은 그림은 비평가의 비평을 먼저 보고 그림을 보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림 이야기와 더불어 천연 요구르트 만들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고성훈님은 다음에 일본에서 공수해 온 요구르트를 제대로 키워 보시길~^^

제가 소개한 힐링 방법은 GGRC독서모임 참석입니다.
독서모임이 있는 날 일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퇴근 후 바로 집으로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과 독서모임에 참석하자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집으로 가면 잠을 조금 더 많이 잘 수 있어서 몸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과,
독서모임에 참석하면 참석한 시간만큼 잠을 못잔다는 생각이 교차해서 들죠.
제가 선택한 방법은 독서모임 참석 입니다.
책을 읽고 가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의 책이야기를 듣다보면 몸과 마음이 더 좋아지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독서모임은 힐링 입니다~^^

힐링이라는 말이 요즘들어서 더 많습니다.
사는게 더 각박해지고 힘들어지는 같습니다.
제가 힐링이라는 말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상처는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다"
남들이 하는 이야기에 상처받지 말고, 자신 스스로 긍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상처받지 맙시다!!

참석해주신 회원님 모두 감사합니다.
MT에서 뵙지요~^^

참석자 : 정재교, 김문수, 최동근, 별의흔적(김창환), 신송아, 지구를지켜라(고성훈), 이문희, 빨간피터(오경남), 이도겸 이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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