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만리를 읽고..
정글만리를 읽고..
조정래 장편소설 정글만리는 중국을 알아야 하는 모든 기업이나 사람들에게 중국알기 매뉴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우리나라 대기업의 상사원 이야기를 통해서 중국의 문화와 중국인의 특성을 이야기 한다.
<거절을 두려워 하지 말라! 종합상사원의 절대수칙. 거절당할수록 찾아가라. 웃으면서 열번이고 백번이고 찾아가라. 그럴 배짱과 용기가 없다면 일찌감치 떠나라>
: 이 글은 중국 등 해외 영업을 할때 상사원이 명심해야 할 말이지만 영업을 하는 사람이면 명심하고 실천해야 할 말이다.
<"아, 선글라스 없이도 눈부시지 않게 태양을 바라볼 수 있는게 시안의 선물이군요">
: 중국의 급속한 개발정책이 가져온 매연 가득한 시안을 보며 앤디박이 남긴 말.
<"직장말고 직업을 가져야되지 않겠어요....">
: 대기업 상사원 전대광에게 중국에서 악세사리 사업으로 성공한 하경만 사장이 한말인데 현재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도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할 내용인것 같다.
<천하를 얻는 법 - 악세사리 하경만 사장이 실천했던 일.
1. 외출 했다가 회사에 돌아오면 작업복을 입는다.
2. 공장 앞 도로의 마을 청소(매일 직원 5명씩 출근 후 30분)
3. 공장이 있는 마을청소(일주일에 한번씩 전 직원)
4. 한달에 한번 해변청소(악세사리 공장이 있는 곳이 칭다오)
5. 주변 마을에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1년에 5명에서 시작하여 10년 뒤 50명)
6. 동네 노인 공경(동네 노인의 생일날 출근전에 선물과 봉투를 들고 큰절로 인사)
=> 시에서 명예시민증 수여(꽌시가 저절로 생김)
7. 제품을 출고할때 마지막에 상품을 트럭에 싣는다.(포장상태 점검)>
: 자신에게 충실하고 직원과 마을에게 충실하면 천하를 얻을 수 있다.
<제일 싸움 잘하는 사람!
아무리 기운센 놈도 기술 좋은 놈 못당하고, 아무리 기술 좋은 놈도 젊은 놈 못당하고, 아무리 젊은 놈도 죽기 살기로 덤비는 놈 못 당한다. 비즈니스 정신이란 바로 그 죽기살리고 덤비는 놈이오.>
: 비즈니스.. 열심히 하자.
정글만리를 보면서 현재의 나를 점검하게 되었다.
중국에 대한 이야기지만 일을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과 내가 해야 할 행동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었으며, 나와 우리 회사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